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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비타민D 있으면 ‘흡수율 UP’…효과적인 보충 팁
칼슘, 비타민D 있으면 ‘흡수율 UP’…효과적인 보충 팁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8.05.02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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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은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지만, 체내 흡수율이 30% 정도로 낮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지방, 나트륨, 카페인, 인산과 같은 성분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짜고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를 즐겨 먹는다면 칼슘 부족이 일어날 확률이 크다.

그렇다면 칼슘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 이를 위해선 ‘비타민D’가 필요하다. 비타민D는 칼슘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대장에서 칼슘을 흡수시키고 콩팥에서 재흡수시킨다. 따라서 칼슘을 섭취할 때는 비타민D를 꼭 함께 챙겨야 칼슘의 흡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칼슘과 비타민D를 음식만으로 충족하기가 여의치 않다면 비타민D가 들어 있는 칼슘보충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중에는 이런 칼슘보충제가 여럿 나와 있는데, 좀 더 효과적인 보충제 섭취를 위해서는 제품의 ‘원료’를 확인한 뒤 구입해야 한다.

칼슘보충제의 원료는 출처에 따라 합성과 자연 유래로 구분된다. 합성 칼슘은 인위적인 화학 반응을 통해 천연 칼슘의 분자식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칼슘 대사에 필요한 생리활성물질이 전혀 없어 생체이용률이 떨어질 수 있다.

반면 자연 유래 칼슘은 해조류 등의 식물에서 추출한 것이다. 자연물에 존재하던 산소, 효소, 파이토케미컬, 미량 원소 등 각종 보조인자를 고스란히 갖추고 있어 생체이용률이 뛰어나며, 인체 친화도가 높아 체내에서도 안전하게 작용한다.

실제로 미국 터프츠 대학교가 발간한 ‘건강과 영양 보고서’에는 “우리 몸은 합성 영양제를 외부 물질로 인식한다. 반면 자연 상태에서 만들어진 비타민은 식품에 들어 있는 수백, 수천 가지의 다양한 생화학물질과 복잡하게 상호작용한다”고 하여 자연 유래 비타민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따라서 칼슘보충제를 고를 때는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했는지 따져보는 것이 현명하다.

더욱 안전한 칼슘보충제 섭취를 위해서는 ‘화학부형제’가 없는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는 칼슘보충제의 알약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원료 가루를 쉽게 뭉쳐내기 위해 넣는 첨가물이다. 화학부형제를 넣으면 알약 생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영양제에 들어 있다.

하지만 화학부형제는 엄연한 화학 성분으로 오랜 기간 복합적으로 섭취할 경우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캐나다 자연의학 권위자인 자닌 보링(Janine Bowring) 박사는 유튜브에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의 유해성을 경고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화학부형제를 일절 배제한 칼슘보충제는 제품 패키지나 상세 정보에 ‘무(無)부형제’라고 적혀 있으므로 구매 시 참고하면 좋다.

무부형제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62.4%가 칼슘이 부족이라고 한다. 칼슘이야말로 보충제가 하나쯤 필요한 것”이라며 “좋은 칼슘제의 조건은 비타민D가 함유돼 있는지,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했는지에 달렸다. 화학부형제가 없는지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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