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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권력자들을 비웃어보자!
마음껏 권력자들을 비웃어보자!
  • 아가트 멜리낭 | 극작가 겸 번역가
  • 승인 2018.07.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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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레타 천재’ 오펜바흐의 볼테르적인 삶
▲ 1872년 오펜바흐가 연출한 오페라 '홍당무 왕'의 포스터 시대를 앞선 음악가 자크 오펜바흐는 독일에서 10형제 중 일곱째로 태어나지만, 당시의 유대인 학살 세태에 떠밀려 파리로 내몰린다.이윽고 19세기 중반의 격동과 축제적 분위기로 휩싸인 파리를 평정하고, 마침내 프랑스 고유의 오페라 장르 ‘오페레타’를 창시하기에 이른다.


사람들은 자크 오펜바흐가 프랑스 제2 제정의 ‘왕’이었고, ‘미치광이 사바트(광적인 춤)’에 대한 명성은 그와 함께 끝났다고 말했다.(1) 그는 “돈을 좇은 광대”, “불길한 유대인”으로 취급받았으며, 좀 더 우호적으로 표현하자면 “익살스러운 새”였다.리하르트 바그너는 그의 음악에서 퇴비의 열기가 느껴진다고 했고, 엑토르 베를리오즈는 이를 “비(非)음악”이라고 규정했다.사람들은 오펜바흐가 만든 적도 없는 “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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