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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섬들의 위기
크로아티아 섬들의 위기
  • 장아르노 데랑스 & 로랑 게슬랭 | 언론인
  • 승인 2018.08.3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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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는 약 700개의 섬이 있고, 이 중 50여 개의 섬에 사람이 산다.‘아드리아해의 보석’으로 불리는 이 섬들은 매년 여름이면 상당수의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반면, 원주민들은 섬을 떠나고 있다.공공발전 정책으로 자리 잡은 단일 관광산업에 원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관광객 쓰나미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을까?” 6월 말의 어느 저녁, 이 주제를 논의하려고 볼(Bol)의 주민 20여 명이 모였다.바다를 향해 고깔 모양으로 나 있는 유명한 즐라트니 라트 해변에 인접한 브라치섬(달마티아 남쪽)의 볼 코뮌은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수욕 관광지다.이곳에 1년 내내 거주하는 사람은 1천 명이 채 안 되지만, 볼은 7천 명이 묵을 수 있는 숙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6월 중순에서 9월 중순으로 이어지는 짧은 관광 시즌에 수만 명의 관광객을 맞아들인다.약 20여 년 전 크로아티아 독립전쟁이 끝난 이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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