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본동시장진흥사업협동조합과 화곡본동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은 서울 강서구 소재 화곡본동시장에서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알뜰경매제’와 ‘사랑의 김장나누기’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화곡본동시장을 찾는 고개들을 위한 감사의 의미와 화곡본동 지역 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감동을 전달하는 뜻 깊은 의미로 기획됐다.
먼저, 첫 번째 이벤트로 11월 26일 진행된 ‘알뜰경매제’는 화곡본동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고객에게 되돌려 주는 이벤트로서, 지역사회의 공헌 및 상생·협력을 통한 공유경제 창출을 위한 행사로서 총 57개 점포 상인 200여 명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알뜰경매제 성품기부는 57개전 점포에서 자기가 취급하는 상품을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이를 경매를 통해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場 마련과 동시에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부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로서 상인 및 고객 모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알뜰경매제 행사 분위기 제고를 위해 1990년대 초 인기가수인 심신과 퓨전국악 인기가수 전지연이 함께 공연 및 성금기부를 통해 행사의 의미 전달과 함께 상인 및 고객이 어울려 즐기는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이벤트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치러진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추운 겨울 날씨 속에 실외에서 시장 상인 20여 명과 화곡본동 새마을부녀회 및 행복나눔봉사단 15여 명이 10시간여 동안 200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재료를 손질하며, 국내산 재료로 만든 양념으로 맛있는 사랑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의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은 상인회에서 자원봉사로 만든 국밥을 단돈 1천원으로 판매해 얻은 판매금과 상인들의 동전기부 그리고, 화곡본동시장 전용상품권 총 4,839,980원의 수익금과 사랑의 김장김치 10kg 50박스를 강서구 화곡본동주민센터장에게 현장에서 직접 전달했다. 이 성금과 김장은 노인정과 저소득층 그리고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11월의 마지막 주에 사랑과 정. 그리고 흥이 넘쳐나는 신명나는 행사가 된 이번 화곡본동시장의 ‘알뜰경매제’와 ‘김장담그기’는 상인회의 전폭적인 참여와 화곡본동시장을 찾는 고객들 그리고 지역 불우이웃들이 서로 어울려 상생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서 내년에도 더욱 발전되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화곡본동 지역은 다가구 주거 밀집 지역으로 인구는 36,500여명, 저소득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으며, 화곡본동시장이 지역 내 유일한 시장이다.
화곡본동시장은 1969년에 개설되어 57개 점포에 199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는 역세권시장으로서 새롭게 발전을 도약하고 있는 서울 서남권 대표시장이다. 화곡본동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도 특성화시장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새로운 변화를 모색 중이다.
화곡본동시장은 1년간 2억7천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편리한 지불 결제사업, 고객신뢰, 청결 위생사업, 상인조직 강화사업, 안전관리 사업, 도약준비사업 등 총 6개 분야에 10개 단위사업을 통해 서울 서남권 대표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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