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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시네마 아카데미 3기] ‘스릴러영화의 창조자’ 알프레드 히치콕(19년 1월)
[르몽드 시네마 아카데미 3기] ‘스릴러영화의 창조자’ 알프레드 히치콕(19년 1월)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승인 2018.11.30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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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살해영화 4부작, 아내의 분열과 남편의 살인

알프레드 히치콕

《미국영화감독》은 르몽드 시네마 아카데미가 세 번째로 기획한 영화 강좌이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의 신진평론가 10명이 강사로 나서서 12명의 영화감독에 대해 강의한다.

알프레드 히치콕(1899~1980)은 50여 년간의 영화 경력에 걸쳐 스릴러영화라는 단일 장르에 주력했던 감독이다. 히치콕 영화는 ‘살인 게임’과 ‘성적 욕망 게임’을 통해 가정과 사회의 이면을 들춰내 인간의 감춰둔 어두운 욕망을 끄집어낸다. 또한 서스펜스 스릴러영화의 창조자인 히치콕은 시각적으로 극의 흐름을 묘사하고 긴장감을 유지시키며, 서스펜스의 법칙이 될 정도로 독특한 스타일과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다. 
아내살해영화 4부작에서, <레베카>의 레베카는 부정을 저지른 아내이고, <서스피션>의 리나는 재력이 많은 아내이고, <오명>의 엘리사는 너무 많이 아는 아내이고, <다이얼 M을 돌려라>의 마고는 부정을 저지른 아내이다. 히치콕은 로맨스 플롯과 살인 플롯을 결합해, 가부장적 질서에서 분열하는 아내와 살인으로 단죄하려는 남편을 통해 어두운 가정의 이면을 드러낸다. 

이 강좌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나아가 영화에 대한 애정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통로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 강의 개요
- 강사: 영화평론가 서곡숙
- 일시: 2019년 1~12월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매주 1회 2시간, 총 4회 강의, 2019년 1월 7일 개강)

- 장소: ‘르몽드 코리아’ 강의실 (합정역 도보 5분)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435-13 석우빌라 1층)

- 최대인원: 20명

- 수강료: 1개월 4회 기준 10만원 (회별 참여는 회당 3만원)
- 강의 문의: ecolelemonde@gmail.com (02-777-2003)

 

신청방법

하단의 계좌로 입금하신 뒤 ecolelemonde@gmail.com으로,

[알프레드 히치콕]이라는 제목과 함께 [성함+연락처]를 보내주세요. 

* 입금계좌: 신한은행, 140-011-175763 예금주: (주)르몽드코리아
신청자명과 입금자명이 다르실 경우 메일로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 수강 대상자
- 영화를 다른 시선으로 보고 싶은 사람
- 보통사람에서 영화애호가로 바뀌고 있는 사람
- SNS에 자신이 쓴 영화 리뷰를 올리고 싶은 사람
-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 영화 리뷰 쓰기를 통해 글쓰기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홈페이지에 영화 리뷰를 게재하고 싶은 사람

* 강의 방법
- 강의: 영화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통해 영화를 분석하는 방법론을 배운다.
- 감상: 영화 텍스트를 감상하면서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분석한다.
- 비평: 분석을 바탕으로 토론한 후 영화 텍스트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비평한다.

* 특전
- 희망하는 수강생에 한하여 영화 리뷰를 일대일 피드백하여 완성도 있게 지도
- 2018년 이후 국내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A4 기준 3쪽 이내의 리뷰 쓰기
- 수강생이 쓴 리뷰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홈페이지에 게재

* 강사 소개: 서곡숙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자원부 산하 기관연구소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문화산업 정책기획 선임연구원, 팀장, 실장으로 근무하였다. 현재 비채 문화산업연구소 대표로 있으면서,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영화평론가협회 기획이사,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소위 등급위원, 서울영상진흥위원회 위원, 르몽드 시네마 총괄 에디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N세대를 위한 새로운 영화/영상 교육』(공저), 『코미디와 전략』, 『코미디와 웃음』, 『코미디와 패러디』, 『코미디와 가면』, 『영화와 N세대』등이 있다.

* 강의 교재
서곡숙·이현경 외(지음), 『미국영화감독』, 르몽드 코리아, 2018년 12월(출판 예정).

* 알프레드 히치콕 주별 강의 계획

주제 내용
1

1/7(월)


죽은 자의 그림자와 산 자의 불안

<레베카>(Rebecca, 1940)는 평범한 ‘그녀’(조안 폰테인)가 부유한 귀족 맥심(로렌스 올리비에)을 만나 맨들리 저택에서 살게 되면서, 죽은 전처인 레베카의 그림자와 마음을 알 수 없는 남편으로 인해 심적 고통을 겪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로맨스물, 스릴러 영화, 법정드라마라는 세 장르의 혼합을 통해, 가정생활의 이면에 존재하는 부도덕성과 살인 충동을 드러내고 있다.

- <레베카>(알프레드 히치콕, 1940)

2

1/14(월)


아버지의 응시와 남편의 가면

<서스피션>(Suspicion, 1941)은 부유한 장군의 외동딸 리나(조안 폰테인)가 사교계 유명인사 조니(캐리 그랜트)와 사랑에 빠져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지만, 경제적 곤경에 처한 남편이 자신을 살해할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는 내용이다. 전반부의 로맨스물, 중반부의 가족드라마, 후반부의 스릴러물로 계속해서 변화하면서, 커플의 사랑, 불신, 살인이라는 문제를 제기한다.

- <서스피션>(알프레드 히치콕, 1941)

3

1/21(월)


오명과 명예 사이의 세 가지 딜레마

<오명>은 나치 첩자 아버지를 둔 엘리사(잉그리드 버그만)가 미국 정부 요원 데블린(캐리 그랜트)을 도와, 독일 스파이 세바스찬(클로드 레인스)과 결혼해 정보를 빼내오는 내용이다. 연인이나 부모의 도움을 받아 배우자를 살해한다는 점에서 가정생활과 냉전 시대의 끔찍한 이면을 드러낸다.

- <오명>(알프레드 히치콕, 1946)

4

1/28(월)


끝나지 않은 욕망과 어긋난 살인

<다이얼 M을 돌려라>는 전직 테니스 선수 토니(레이 밀렌드)가 아내 마고(그레이스 켈리)와 추리소설가 마크(로버트 커밍스)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유산을 노리고 동창 스완을 시켜 아내를 청부 살인하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선과 악의 대결이라기보다는 더 작은 악과 더 큰 악의 대결을 보여준다.

- <다이얼 M을 돌려라>(알프레드 히치콕,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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