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 신년 새로운 lot 블랙박스 시장 개척에 주력

엠브레인과 공동 개발한 IoT 블랙박스 ‘딥플라이’ 선보여

2019-01-07     김지영

 

KT 황창규 회장이 2019년 새해에는 새로운 lot 블랙박스 시장 개척에 전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KT는 지난달 말 NB IoT 기반 서비스인 ‘딥플라이’를 차량용 블랙박스 개발사 엠브레인과 공동 개발해 선보인 바 있다.

딥플라이 서비스는 기존 블랙박스에 IoT GPS 기능이 들어간 것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실시간 연동 돼 주차 중 충격·사고·차량 견인 등 차량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차량 위치, 배터리 상태 등 차량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과속 위반 여부 등 안전운행을 하고 있는지 실시간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KT는 이용자의 급정거, 과속 등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안전운전 가이드도 정기 제공한다.

딥플라이는 ‘유라이브 엣지 S1’, ‘유라이브 엣지 G1’ 블랙박스에 우선 연동 돼 이용할 수 있고 차량 용품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연동 단말 모델 및 유통채널은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KT Biz Incubation 센터 이미향 상무는 “이번 블랙박스 출시를 통해 KT의 NB IoT 적용영역을 LP가스, 동산담보 등 고정체 관제에서 이동체 관제영역인 차량 내 블랙박스로 넓혔다”면서 “IoT 블랙박스는 운전자의 안전과 재산에 직결된 서비스인 만큼 운전자의 필수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엠브레인 서비스사업부 박영수 상무는 “딥플라이를 통해 블랙박스 이용자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IoT 블랙박스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