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특별장학금’ 학생당 30만 원 지급

2020-08-13     장민영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업·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의 생활 안정 및 학업 독려를 위해 학생 1인당 3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특별장학금 지급 대상은 2020-1학기 재학생이다. 자퇴생과 제적생, 휴학생은 제외된다.

장학금 지급 대상 학생에게는 2020-1학기 등록금 기준 장학금 수혜 가능 금액 내에서 1인당 3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다음 학기 사전감면방식으로 지급된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장학금의 총액은 약 30억 원에 이른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2020-1학기는 모두가 처음 겪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혼란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잘 대처했다고 생각한다”며 “대학도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으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