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21 QS 세계대학평가 토목·구조공학 분야 국내 7위

2021-03-16     김유라 기자
세종대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1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건설환경공학과가 국내 7위, 세계 151-200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 QS 학과별 순위는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논문 당 인용도 ▲H인덱스를 등 4개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집계된다. 평가 지표 중‘학계 평가’에는 전 세계 약 9만 4,000명 이상의 학자가,‘졸업생 평판도’에는 전 세계 4만 4,000여 명의 기업 인사 담당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대 관계자는 “이번 2021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건설환경공학과가 우수한 순위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우수한 교수진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건설환경공학은 내진 성능 개선사업과 도로확장 및 신규 교량의 건설, 광역 교통망 확충, 대규모 지하공간 조성 등의 기초가 되는 학문이다. 최근 AI와 무인자동차, 드론, 정보화 기술 등 첨단 4차 산업 기술과의 융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저개발 국가에 대한 해외 건설시장 진출, 남극과 같은 극한환경 미개발 지역에 대한 탐사 등 전 세계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세종대 건설 환경공학과는 이밖에도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독일 드레스덴 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 졸업생과 재학생이 교류할 수 있는 졸업생 간담회 및 동문초청 세미나 등을 진행해 학업 외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2016년 12월에 세종 토목인의 날을 선포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까지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세종 토목의 날’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