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회 첫 발 ‘자립준비청년’ 돕는다

2023-04-10     최지연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을 돕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다가 기준 연령(만 18∼24세)이 넘어 자립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SPC그룹은 매년 100명의 청년들을 뽑아 1억원 상당의 의료서비스를 지원 하기로 했다. 이화의료원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 및 무료 예방접종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우울증, 스트레스 장애 등 자립 준비 과정 중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 치료 프로그램 및 종합적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전국 7,000여 개의 SPC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 적립 카드를 1인당 30만 원씩 후원한다.

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기존 운영하고 있는 'SPC 행복한 장학금', 'SPC 내 꿈은 파티시에'에 더해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허영인 회장은 지난 2012년 ‘SPC행복한재단’을 설립하고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실천해 왔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어린 나이에 홀로 삶을 개척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