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만 젖소, 게으른 유럽
베를린에서 보는 '위기의 유럽'
지난 6월 17일 그리스 총선에서 보수 성향의 신민주주의당이 승리하자 전세계가 환영했다. 미국에서 중국까지, 프랑스에서 독일까지 세계 전역에서 국가원수와 정부 수장들은 경제난에 허덕이는 그리스인들이 채권자 의무를 계속 이행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독일 지도자들은 국민 의식 속에 깊이 뿌리박힌 그리스인에 대한 인식, 그리스인들이 유럽 공동체의 연대의식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며 현재 상황을 자초했다는 생각 때문에 누구보다 완강하다.
6월의 어느 날 아침,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세이스트가 브란덴부르크문에서 두 걸음 떨어진, 베를린의 고급 카페 아인슈타인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지배인은 기자를 '헤어 독토어' 전용의 뒷방으로 안내했다. 한 방송사팀이 짐을 챙기고 있었고 다른 기자들은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매체별로 30분간 인터뷰 시간이 주어지니 서둘러야 했다. 독일 언론이 앞다퉈 조언을 구하려는 이 인물은 절대로 웃지 않고 냉정하며 콧수염을 기른 전 은행가 틸로 자라친이다. 그의 이름은 출판계에서 흥행 보증수표다. 2010년 발간된 <자멸하는 독일>은 150만 권이 팔려 1945년 이후 독일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전 도이체방크 경영진인 그는 이 책에서 암울한 어조로 이민과 이슬람, '덜 똑똑한 세대'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독일이 몰락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에 자라친은 다른 재앙을 경고하며 서가를 장식했다. 지난 5월 출간돼 벌써 정치 분야의 베스트셀러가 된 <유럽은 유로화가 필요 없다>(1)에서 그는 부유한, 그러니까 아직 완전히 죽지 않은 독일이 독자적인 노선을 취하고, 일하기 싫어 하고 재정 상황에 무관심한 남부 유럽 국가에 더 이상 1원도 도와주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솔직히 새로운 주장은 아니다. 새로이 싹트는 경제적 신국가주의 물결에서 다른 인사들은 자라친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중에는 한스올라파 헹켈 전 독일산업연맹(BDI) 회장도 있다. 그도 2010년 11월 자신의 견해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역시 베스트셀러가 된 <우리 돈을 구제하라! 유로화의 사기가 어떻게 우리의 번영을 위협하나>(2)에서 독일 수출업계의 대변인인 그는 유럽을 북부 유럽 국가로만 구성된 강한 유로존과 남부 유럽 국가를 통합한 약한 유로존, 이렇게 두 개의 통화권으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독일의 보수 일간지 <디벨트>가 '사회민주주의의 록스타'라고 지칭한 사회민주당(SPD) 당원인 자라친은 흥분하지도 낙담하지도 않은 채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그는 우선 그가 공공의 적을 길들여지지 않은 이슬람교도에서 그리스 한량으로 바꾸려 한다는 일부의 평가를 고쳐주고 싶어 했다. "민족 간의 평화를 유지하는 일은 각자가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갈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고 "그리스인이 일하는 대신 시에스타를 즐기고, 근무시간에 3시간이나 자리를 비우고 정부를 만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 우리한테 그 비용을 지급하라고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그리스인의 사생활에 대해 어떻게 알았느냐고 묻자, "<슈피겔>에서 관련 기사를 흥미롭게 읽었다"고 답했다. 그가 애써 재채기를 참는 동안 베를린의 서민동네 노이쾰른의 바추어트라우베에서 전날 들은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봤다.
"그리스 사람들은 편안하게 살면서 50살에 은퇴를 한답니다. 적어도 신문에 그렇게 나와요. 뭐, 상관없습니다. 저도 그럴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 테니까요. 그런데 이상한 건 우리 주머니에서 그 빚을 갚아준다는 겁니다. 이런 문제가 너무 많아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슐렉커 매장 판매원의 말이다. 마르타 츠비커(48)는 2010년 말 시급 7.5유로에 고용됐다가 지난 3월 회사가 파산하기 직전에 해고당했다. 노조가 협상 중인 재고용 계획이 구체화되길 기다리면서 그녀는 옆 가게인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을 마친 티노가 횡설수설하는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있었다. 티노도 그리스인에 대해 별로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 "다 부패한 사람들이야, 돈을 대주는 건 우린데 우리를 나치 취급한다니까!"
"독일 젖을 빨아먹고 사는 게으름뱅이 유럽"
국민의 62%가 '어떤 형태의 그리스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 상황에서 별로 놀랍지 않은 이야기다.(3) 그리스 위기가 대두되기 시작한 2009년 말부터 게르만 젖소의 젖을 게걸스럽게 빠는 게으른 유럽의 이미지가 독일 사회 전역의 모든 계층에 퍼졌다. 경영진부터 호프집 점원까지, 편집실도 예외는 아니었다. 2010년 2월 주간지 <포커스>의 표지에는 '유로존의 사기꾼'이라는 표제 아래 모욕적인 손짓을 하는 밀로의 비너스상이 실렸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다른 유력 언론매체들도 다소 뉘앙스의 차이는 있지만 <포커스>의 본문 기사와 비슷한 태도를 취했다. 작가 발터 뷜렌베버는 독일판 <파리 마치>인 <슈테른>에 기고한 '그리스인에게 보내는 편지'(2010년 3월 5일자)에서 "신문에 실린 내용이 사실이라면 당신들은 뇌물을 주지 않으면 일을 안 하겠다는 거군요"라고 비난했다.
악셀 슈프링거 그룹 일간지인 <빌트 차이퉁>은 '펠로폰네소스의 사기꾼', '유로-무사카', 그리고 '그리스 럭셔리 은퇴'에 대한 맛깔나는 굵직한 기사를 통해 약 1천만 명의 독자(신문을 읽을 수 있는 독자 5명 중 1명꼴)에게, 은행과 기업계의 이해를 지나치게 침해하지 않는 상투적 표현을 바탕으로 현재 위기에 대한 손쉬운 해석을 내놓았다. "<빌트>는 파산한 이, 럭셔리 은퇴 생활을 즐기는 이, 탈세자, 모리배의 나라를 방문했다"(2010년 4월 26일자)는 르포르타주가 그 내용을 정확히 요약해준다. 더 나아가 한 특파원은 우체국에서 근무하다가 은퇴해 '매달 3500유로의 연금'을 받고 있는 여성을 직접 만났다고 했다.(4) 독자에게, 특히 매달 1천 유로 미만의 생활비로 살고 있는 40%의 노동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자명하다.
<빌트>가 혹평으로 포문을 열자 다른 경쟁지의 비난도 이어졌다. <디벨트>는 자신의 회생안을 소개하고 독일인들을 안심시키려고 베를린을 방문한 급진좌파연합(시리자) 당수 알렉시스 치프라스에 대해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은 치프라스, 자비를 구하며 유럽을 위협하다'(2012년 5월 22일자)라는 제목을 붙인 기사를 내보내며 색이 다른 <빌트>와 동일한 노선을 취했다. <빌트>는 2주 전에 '이 남자가 정권을 잡으면 우리 돈 수십억 유로가 위태롭다!'라는 표제와 함께 치프라스의 사진을 1면에 실었었다(2012년 5월 9일자). 현재 독일이 비난하는 재정 불균형이 없었다면 문제의 그 수십억 유로를 지금처럼 모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을 다소 빨리 망각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독일의 무역 흑자는 상당 부분 다른 유럽 국가의 적자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로화 위기가 시작될 무렵부터 독일은 투자자들의 피난처가 되면서 역사상 초저리로 국채를 발행하고 있다. 경제전문지 <레제코>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계산해본 결과(2012년 6월 21일)로는 '절감된 채권 비용이 그리스에 빌려준 금액에 거의 상응한다'고 한다.
제약그룹의 영업이사이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당(CDU) 당원인 오토 헤닝거(62)는 언론의 연이은 '인종차별적 발언'에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그도 걱정되기는 마찬가지다. "독일은 밑 빠진 독 같은 그리스 구제정책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입한 나라다. 독일 국민이 낸 세금 수백억 유로를 퍼붓고 있다. 종국에는 우리 경제까지 위협받을 텐데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정확히 어떤 위협인지 말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사실 연금이다. 독일 국민 1300만 명과 마찬가지로 그는 2001년 게르하르트 슈뢰더 정부가 설립한 보조 적립식연금제에 가입했다. 이 제도가 편안한 은퇴 생활을 보장하긴 하지만, 일정 부분 연금기금에 의존하고 있다. 문제는 연금기금의 '지급 능력이 유럽시장의 건전성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해지할 수도 없는 연금제가 독일의 모든 오토 헤닝거에게 무엇을 보장할 것인가.
독일인들은 '파산한 그리스인'의 운명을 동정하는 마음이 별로 없어 보인다. 그들은 그리스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며 현지 사정에 자신이 정통한 듯 여긴다. "그리스 사람들은 낙천적이에요. 우리가 좋아하는 그들의 장점이지요. 하지만 세금을 내지 않고 재산을 해외 계좌에 숨기는 사기꾼이기도 합니다." 모두 다요? "맞아요. 모두 그럽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사람들은 전부요. 그 사람들도 당신들 잘못이라고 말해요."
독일 언론이 의견을 구하려 청한 그리스 인사들도 헤닝거의 발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소설가 소티 트리안타필루는 중도좌파 성향의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우리한테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는? "어린이 놀이터지요. 미성숙한 아이들의 사회니 혼나봐야 해요."(2012년 6월 4일자). 바로 그날 또 다른 그리스 출신 작가 니코스 도무는 그리스인들의 심리적 문제에 대해 "모든 것을 가지고, 모든 것을 즐기고 싶어 한다"고 설명해 <슈피겔> 인터뷰어들의 환심을 샀다.
수많은 신문사에서 이 의례적 인사를 마치 명백한 사실인 양 보도했다. 권위 있는 <슈피겔>도 마찬가지로 인터넷판에서 "그리스에서는 공무원들이 50살 이전에 은퇴한다"고 보도했다(2010년 5월 1일자).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사실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독일 주재 그리스대사관에 방문해 판텔리스 판텔루리스 언론보도담당관을 만나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는 65살인 지금까지 재직 중이다. 그리스 군사 정권(1967∼74) 때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그는 인력 감축으로 일주일 내내 밤 10시 넘어서까지 일해야 했다. 그도 이제는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스 공무원 대다수와 마찬가지로 그도, 이미 40%나 삭감된 임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소박한 연금을 받게 될 것이다.
그의 아들 미칼리스는 분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했다. 베를린에서 태어나 함부르크에 살고 있는 그는 2년 전부터 자신이 그리스인임을 뼛속까지 깊이 느끼고 있다.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그리스에 대한 조롱이며 모욕, 거짓말이 점점 참기 힘들어지고 있다." 프리랜서 언론인인 그는 그리스에 비호의적인 기사를 분석해 사실을 전하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5) "독일 언론들은 그리스인을 마치 실업자처럼 대한다. 하르츠 IV 수당을 불법 수령한 한두 명 때문에 모든 실업자를 비난한다. 저임금 노동자와 그보다 더 가난한 이들 사이의 연대감을 무너뜨리는 행위다."
판텔루리스는 돈과 저축을 대하는 독일인의 '에로틱한 관계'에 의문을 품었다. "독일어로 '부채'(Schulden)는 '잘못'(Schuld)이라는 단어와 비슷하다. 의미적 유사성을 통해 그들의 세계관을 알 수 있다. 독일인들에게 빚지는 것은 잘못을 저지르거나 심지어 죄를 짓는 일이다. 때론 그들은 부채를 유용한 경제적 도구로 인식하지 않고 저주로 여긴다." 하이퍼인플레이션 때문에 빵을 사려면 지폐를 손수레 한가득 실어 날라야 했던 바이마르공화국의 잔재일까? 그는 "물가 상승을 두려워한다면 그래야만 한다고 주입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그리스에 대한 조롱
최근 일어난 한 사건은 이런 가정을 입증했다. 옌스 바이트만 독일연방은행 총재는 지난 5월 초 "독일은 유럽 평균보다 다소 높은 인플레이션(3월 현재 2.6%)을 감당할 여력이 있다"고 발표했다. <빌트 차이퉁>은 겁에 질려 '인플레이션 경계경보! 독일연방은행이 유로화를 무력화하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돈을 써버리게 될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1면에 게재했다(2012년 5월 11일자). 그 옆에는 1923년의 1조 마르크화 사진을 실었다. 미칼리스는 "말도 안 된다"며 "유럽인 대다수가 지갑을 탈탈 털어가며 생활하는 상황에서 위험한 것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오히려 디플레이션"이라고 격분했다.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전혀 근거 없는 건 아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박관념은 도이체마르크의 전성기에 대한 향수와 일맥상통한다. 당시 유럽에서 가장 견고한 통화였던 도이체마르크는 단일통화의 장점을 모두 보유하고 있었다. 그 혜택이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체제에만 돌아가긴 했지만 말이다. "도이체마르크와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 독일 위성국가 통화 사이의 절대적 등가가치"가 자리잡은 세계대전 이후 수십 년 동안의 시절을 언급하는 자라친의 냉정한 말투 속에 미세한 떨림이 배어 있었다. 비록 '바바리아 사람들의 당'이 요구하는 유로존 탈퇴에는 반대하지만 자라친은 "독일이 유로존 외부에서 거두는 무역 흑자를 볼 때 독일 경제에서 유로존의 중요성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뿌듯해했다. 이 관점은 이제 모든 기업주에게 주지의 사실이다.
독일 경영자들에게 유럽은 더 이상 매력적인 시장은 아니지만, 실력 있고 저렴한 인력을 가까이에서 구할 수 있는 곳임에는 분명하다. 그 점에서 경제위기는 구세주가 됐다. 실업에 허덕이던 남유럽 국가 사람 수천 명이 독일로 모여들었기 때문이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스페인과 그리스에서 온 이민자 수는 2011년 상반기에 각각 49%와 84%씩 급등했다. 당장이라도 일할 준비가 된 노동자들의 물결은 기업체가 공동체적 이상에 호의적 태도를 지니도록 도와줄 것이다. "빙고! 이래야 유럽이지요. 안 그래요?" 지난해 12월 한 경제포럼에서 접착제공장 사장은 이렇게 환호했다. 과자회사 발센의 경영주는 '스페인 노동자를 몇백 명씩 데리고 오던' 1960년대를 추억했다.(6)
기업체는 저임금 노동자의 유입을 반기고 있지만 이제 이것도 쉽지만은 않을 듯하다. 지난 3월 독일 정부는 명령을 통해 유럽연합의 다른 국가에서 독일 영토로 전입한 이민자가 요구할 수 있는 기초생활비 지급을 폐지했다. 노동부 대변인은 "이민자를 환영한다고 해서 우리의 사회보장제도까지 마음껏 이용하라는 말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스페인과 그리스에서 온 이민자가 기초생활비 수급을 위해 창구에 늘어설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노동부도 사회보장금을 청구하는 일은 몇몇 '예외적인 경우'에 한정돼 있다고 인정했다. 예를 들어 코스타스 콘스탄티노스(35) 같은 경우다. 정보처리기사인 그는 지난해 9월 무일푼으로 베를린에 왔다. 그는 기초생활비 530유로를 받아 독일어 수업을 들으면서 '그리스 레스토랑의 웨이터가 아닌 다른 직장'을 꿈꿔왔다. 갑자기 수당과 의료보험이 사라진 그는 스트레스성 발작으로 치료받은 병원비를 어떻게 내야 할지 걱정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노동부는 민족 간 우애 증진을 꾀하고 있다. 콘스탄티노스를 거리로 내몰면서 노동부는 5대 정당, 즉 기독교민주당(CDU)·사회민주당(SPD)·자유민주당(FDP)·녹색당·좌파당(Die Linke)이 아테네에 사무실을 열도록 각 재단에 특별지원금을 지급했다. 성명을 통해 설명한 대로, 이번 활동은 '독일-그리스 간 우호 증진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글•올리비에 시랑 Olivier Cyran 언론인
번역•서희정 mysthj@gmail.com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졸.
(1) 틸로 자라친, <Europa Braucht den Euro nicht>, DVA, 베를린, 2012.
(2) 한스올라프 헹겔, <Rettet Unser Geld! Wie der Euro-Betrug unser Wohlstand gefahrdet>, 하이네, 뮌헨, 2011.
(3) <빌트 암 존타크>의 의뢰로 Ennid 연구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2012년 2월 26일.
(4) 이 르포르타주의 저자는 폴 론즈하이머와 니콜라우스 블로메 <빌트> 기자다. 그들은 2011년 그리스 위기에 대한 기사로 ‘헤르베르트 콴트 언론상’을 받았다.
(5) http://pantelouris.de.
(6) ‘Fluchtpunkt Deutschland’, <슈피겔>, 함부르크, 2011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