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도 인정한 이스라엘의 ‘교육 말살’

이스라엘이 파괴한 팔레스타인 교육의 ‘참상’

2024-09-30     앙젤리크 무니에쿤 | 기자

유엔의 발표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024년 7월 4일~8월 10일에 팔레스타인 영토 내 21곳이 넘는 학교 건물을 폭격했다. 해당 시설에는 수많은 팔레스타인 피난민이 있었다. 인명 피해를 넘어, 교육 체계의 조직적인 파괴는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의 미래를 한층 더 어둡게 만든다. 일부 학자들은 가자지구의 ‘교육을 말살하는’ 이스라엘을 맹비난했다.

 

올해도 가자지구에서는 새 학기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지 않고 있다. 팔레스타인 영토의 초·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은 2년 연속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새 학기가 무산되면서 또 한 해를 허비하게 된 것이다.

불과 12개월 전인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각급 학생 62만 5,000명과 교사 2만 2,000명이 수업을 시작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다시 전쟁이 발발해 공부를 중단하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는 이스라엘 남부에서 1,200명을 학살하고 251명을 납치하는 유혈 사태를 일으켰다. 이스라엘은 즉각적으로 무자비한 보복을 가했다. 이후 이스라엘 지도부는 대량 학살 혐의를 받았고,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체포 영장을 청구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2023년 11월 6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당국은 해당 학년도 수업 중단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1)

올해 8월 초,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10개월에 걸친 이스라엘의 공중 및 지상 작전으로 부상자가 9만 1,000명 넘게 발생했고, 어린이 1만 5,000명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주민 약 4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실종된 사람도 수천 명에 달한다. 이 사람들은 아마 폐허 속에 깊이 묻혀 있을 것이며, 두 번 다시 책을 보지 못할 것이다.

총알과 미사일, 이스라엘의 봉쇄에 따른 굶주림, 갈증, 전염병에서 목숨을 부지한 이들은 언젠가는 가자지구 교실로 돌아갈 것이라는 희망을 품기도 했지만,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그런 희망의 불씨는 점점 사그라들고 있다. 가자지구에서 주택, 병원, 전기 시설, 수도 관리 시설 등 그 어떤 기반 시설도 쏟아지는 폭격을 견디지 못했다. 가자지구의 학교 건물도 예외는 아니었다.

가자지구에서 고등 교육 시설은 전쟁이 발발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기능을 상실했다. 이곳의 주요 대학교 중 알이스라 대학교(중부)와 그 부속 기관인 고고학 박물관은 이스라엘군이 수 주 동안 점령했고, 1월 17일에 결국 폭파되었다. 가자지구 이슬람 대학교는 이미 지난해 10월 11일에 잿더미로 변했다.

1991년 당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 수반의 칙령으로 팔레스타인 고위급 간부 양성을 위해 설립된 알아즈하르 대학교는 2023년 11월에 잇따른 폭격으로 무너져내렸다. 교육 시설을 파괴하는 공격은 올해 여름에도 계속되었고, 심지어 더 빈번해졌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표적이 된 여러 학교 건물은 전투와 이스라엘의 대피 명령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총 230만 명, 그중 65%가 24세 미만)의 피난처로 사용되고 있었다. 수많은 난민 가족이 태양 전지판, 화장실, 우물 같은 최소한의 기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학교 건물로 모여든 것이다.

 

“학교는 절대로 군사작전의 대상이 되어선 안돼”

이제는 매주 반복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학교 건물들은 쓰러져 가고, 서로 얽힌 시신들, 잔해에 갇힌 아이들, 고통 속의 생존자들의 참담한 모습이 전쟁의 참상을 드러낸다. 올해 7월 6일, 누세이라트(중부)의 알자우니 초등학교에서 최소 16명이, 다음날 7월 7일, 가자시에 있는 성가정(聖家庭, Sancta Familia) 초등학교에서는 네 명이 목숨을 잃었다. 7월 8일에는 누세이라트 지역의 또 다른 초등학교가 폭격을 당해 최소 16명이 숨졌다.

7월 9일, 아바산 알카비라 마을(남부) 소재 알아우다 초등학교에서는 최소 31명, 7월 14일에는 아부 아라반 초등학교(중부)에서는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후 7월 16일에는 알라지 초등학교와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에 잇따라 폭격이 쏟아져 최소 4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필리프 라자리니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 사무총장은 X(구 트위터)에서 “매일같이 일어나는 일이다. 지난 열흘간 최소 여덟 개 초등학교가 공격을 받았고, 그중 여섯 개 초등학교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에서 운영하는 학교였다”라고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렇게 덧붙였다. “전쟁은 가자지구의 아이들로부터 어린 시절과 교육의 기회를 박탈했다. 학교는 절대 군사 작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1949년 제네바 협약과 전쟁법을 규정하는 그 밖의 추가 의정서에는 학교가 명시적으로 언급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전쟁 당사자라면 누구나 학교는 민간 시설이며 군사 작전을 수행할 경우 ‘구분의 원칙(전투 시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이하 역주)’, ‘비례성의 원칙(과도한 무력행사로 민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 ‘예방의 원칙(가능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해 민간 피해를 최소화해야 함)’에 따라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을 안다.

2015년, 노르웨이와 아르헨티나의 주도로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지원을 받아 전시 ‘안전한 학교’에 관한 정부 간 선언이 채택되었다.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120개국이 구속력 없는 이 선언을 지지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 움직임에 동참하지 않았다. 1948년 세계 인권 선언은 그 어떤 상황이라도 교육을 기본 인권으로 인정한다.

국제 인도주의법에 대한 라자리니 사무총장의 경고는 그 이전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공허한 외침으로 끝났고, 인명을 앗아가는 공격이 계속되어 7월 27일 데이르 엘발라(중부)의 카디자 초등학교에서는 30명 넘는 인명 피해가 있었다. 8월 3일, 가자시에 있는 하마마 초등학교에서는 17명이, 이튿날 8월 4일에는 같은 도시 하산 살라메 초등학교와 알나스르 초등학교에서 30명 이상이 각각 목숨을 잃었다. 이러한 참극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이 공습 사유를 매번 밝히지는 않지만, 공격을 정당화할 때면 확증이나 민간인 희생자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고 ‘테러리스트’가 표적이었다면서 테러리스트들이 학교를 은신처로 이용했다거나, 무기를 만들어 비축했다거나, 공격을 모의했다는 식의 논리를 편다.

8월 10일 새벽 가자시의 알타비인 초등학교와 인접 모스크 폭격으로 90명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우리 군은 하마스 지휘 통제를 받는 테러리스트들을 정밀 타격했다.” 이는 전쟁 발발 이래 발생한 최악의 참사를 두고 국제사회의 비난이 빗발치자, 이스라엘 정부가 내놓은 답변이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학살의 정확한 상황을 밝힐 수 있는 제3국의 공정한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 2014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이스라엘군의 명칭은 ‘프로텍티브 엣지 작전(Operation Protective Edge)’ 이후 비정부기구(NGO) 휴먼라이츠워치는 난민 수용소로 이용되던 초등학교 세 곳이 폭격을 받아 45명(그중 17명이 어린이)이 사망한 사건을 조사하고 나섰다. 휴먼라이츠워치에서는 “이스라엘은 이런 공격과 (...) 학살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라면서 전쟁 범죄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론을 내렸다.(2)

10년이 지난 지금,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규모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르게 커졌다. 최근 몇 주 사이에 폭격이 급증하기 전에도 유엔 인권이사회 전문가 25명은 지난 4월, 교육 시설이 공격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이 전문가들은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의 교육 시설 80% 이상이 부서지거나 파괴된 점을 고려하면, 팔레스타인 교육 체계를 완전히 와해하려는 의도, 즉 ‘교육 말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생각해 봐야 한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3) 이것은 사실 형식적인 질문일 뿐, 몇 줄 아래에서 그 답을 제시한다.

“이러한 공격들은 단순히 개별적인 사건들이 아니며, 팔레스타인 사회의 근간 자체를 파괴하려는 체계적인 폭력의 패턴을 따른다.” 이 성명서는 전례 없이 강경한 어조를 띠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고, 이제 상황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교육 말살(scolasticide)’이라는 용어, 마침내 유엔도 사용

7월 30일, 유엔 기구와 NGO로 구성된 글로벌 교육 클러스터는 위성 이미지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가자지구의 564개 학교 건물(일부는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사용) 85%가 폭격의 의도와 상관없이 전면적인 재건이나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글로벌 교육 클러스터(Global Education Cluster, GEC)는 팔레스타인 교육부의 통계를 인용해 10월 7일 이후 학생 9,211명과 교직원 39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4)

‘교육 말살(scolasticide, 알이바다 알타리미야)’이라는 용어는 학계와 팔레스타인에서 이미 사용되는 말로, ‘도시 말살(urbicide)’, ‘정치 말살(politicide)’, ‘문화 말살(culturicide)’ 등의 개념처럼 ‘학살’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는데, 유엔에서 이 용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5)

유엔 인권이사회 전문가들은 ‘교육 말살’을 “교사, 학생, 교육 인력을 체포·구금, 살해하거나, 교육 기반 시설을 파괴해 교육 체계를 체계적으로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이 용어를 처음 만든 사람은 옥스퍼드 대학교 정치학 및 국제관계학 교수 카르마 나불시로 알려져 있다.

 

팔레스타인에게 교육은 해방의 공간이자 구원의 발판

2009년 당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캐스트 리드 작전(Operation Cast Lead)’으로 공세를 폈고, 교육부와 여러 학교를 폭격했다. 당시 나불시 교수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동안 추측했던 바가 이제는 분명히 드러났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교육 체계를 완전히 뿌리뽑으려고 한다.”(6)

이스라엘 국가가 세워진 나크바(대재난이란 뜻의 아랍어)의 날 이후, 강제로 고향 땅에서 쫓겨난 팔레스타인인들은 교육에 전력을 다했다. 망명으로 흩어져 온갖 억압에 시달리는 팔레스타인 민족에게 교육은 유일하게 열려 있는 해방의 공간이자 민족 정서를 유지하게 해주는 수단이었다. 팔레스타인 민족은 교육을 가상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구원의 발판으로 보았고, 집과 같은 물질적 소유물과 달리 결코 앗아갈 수 없으며, 갈고 닦아야 할 유산으로 여겼다.(7)

1995년 10월 24일 <프랑스 2>에서 보도한 취재 방송에서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 학교의 교장이 샤를 앙데를랭 기자에게 “우리 팔레스타인 민족에게 교육은 삶과 죽음이 걸린 문제입니다. 배고픔은 견딜 수 있어도 무지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 ‘섬멸’이라는 목표를 넘어, 가자지구 대학들을 운영할 수 없는 상태로 몰아넣고, 도서관을 약탈하고, 학교를 집요하게 공격하는 것이 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2009년에 나불시 교수는 이렇게 주장했다. “팔레스타인이 전통을 유지하고 발전을 이루는 데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스라엘인들은 잘 압니다. 용납할 수 없으니 파괴하려 드는 것이죠.”

 

세계은행, “팔레스타인 교육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탁월한 성과 거둬”

교육은 1994년 오슬로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이 새로 설립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이양한 권한 가운데 하나였다. 팔레스타인은 1990년대 말에야 국가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그전까지 서안지구 학교들은 요르단 교육과정을, 가자지구 학교들은 이집트 교육과정을 따랐다. 초등 교육에 대한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의 오랜 기간에 걸친 기여(전쟁 전 가자지구에 288개 학교 운영)와 더불어, 팔레스타인인들은 아랍 국가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교육 체계의 우수성을 자부하게 되었다.

세계은행은 2006년 평가단 파견 당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팔레스타인의 교육을 높이 평가하며 이렇게 설명했다.(8) “초등학교는 의무교육이며, 중학교 취학률은 80%를 넘어선다. 성별, 지리적 여건(농촌 또는 도시), 소득에 따른 접근성도 매우 고르게 나타난다. 세계은행은 취학률 차원에서 가자지구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2022년, 팔레스타인 중앙통계국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문맹률은 1.8%(1997년 13.7%)로 전 세계 평균 13.3%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팔레스타인 영토의 대학생 9만 명은 다양한 분야에서 학위를 취득할 기회를 얻었고, 이동 제한에도 불구하고 대학 간의 교류 협약 덕에 일부는 해외에서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 이 지역 대학에서는 생지옥같이 비참한 현 상황에서 부상자를 돌보며 고군분투하는 의사, 간호사, 간병인을 양성했다.

이렇게 교육 시스템이 무너진 상황에서, 교과서나 교사들의 지도 없이 자라나는 아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며, 학교가 무력으로 파괴되면서 학업 기록이 다 잿더미가 되어버린 젊은 세대는 얼마나 깊은 절망과 분노를 느낄 것인가?

 

 

글·앙젤리크 무니에쿤 Angélique Mounier-Kuhn
기자

번역·이푸로라
번역위원


(1) Anne-Cécile Robert, 「La justice internationale dans le chaudron de Gaza 강대국 영합하던 국제재판소, 정의 우선하는 독자노선 예고」,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프랑스어판 2024년 7월호, 한국어판 2024년 8월호
(2) 「In-Depth Look at Gaza School Attacks」, Human Rights Watch, 11 September 2014, www.hrw.org
(3) 「Des experts de l‘ONU profondément inquiets face au “scolasticide” du système éducatif à Gaza UN 전문가들, 가자지구 교육 체계 ’말살‘에 깊은 우려 표명」, www.ohchr.org, 2024년 4월 18일
(4) 「A year of silence in Gaza's classrooms: the urgent need for educational revival」, Occupied Palestinian Territory Education Cluster, Relief, Geneva, 2024sus 8월 3일
(5) Razmig Keucheyan, 「Ce qu’on appelle genocide 대학살 비극의 데칼코마니, 아르메니아와 팔레스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프랑스어판 2024년 7월호, 한국어판 2024년 8월호
(6) Ameera Ahmad 저, Vulliamy 편, 「In Gaza, the schools are dying too」, <The Guardian>, London, 2009년 1월 10일
(7) Salah Alzaroo, Gillian Lewando Hunt, 「Education in the Context of Conflict and Instability: The Palestinian Case」, <Social Policy & Administration>, Oxford, 제37권 2호, Hoboken, 2003년
(8) 「West Bank and Gaza : Education sector analysis」, 세계은행, Washington, 2006년 7월 9일

 

 

끔찍한 인명피해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가자에서의 분쟁으로 인해 3만 9,965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1만 4,100명 이상의 어린이와 9,000명의 여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올해 8월 16일 기준으로 집계된 이 수치에 따르면, 9만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1만 2,320명은 어린이였다. 유니세프는 또한 “수천 명이 실종된 상태이며, 아마도 잔해 아래에 깔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우려하면서,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10분마다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하고 있다”라고 추정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여성과 어린이가 전체 피해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7월에는 영국의 의학 저널 <더 란셋>의 웹사이트에 연구자들의 의견이 게재되었는데, “현재 가자에서 발생한 분쟁으로 인해 18만 6,000명 또는 그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7%에서 9%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올해 8월 말, 가자지구의 보건부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4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