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2025 한국영화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2025-05-04     김준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한 '2025 한국영화학회 춘계학술대회'가 5월 3~4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AI와 영화산업: 창작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마이스(MICE) 사업 인센티브 지원을 받은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숙박 바우처 등 편의를 제공했다.

학술대회 첫째 날인 5월 3일에는 1부에서 정인선 교수(한국영상대)의 기조발표에 이어 영화의 자율화(Automation)와 인공지능 영화제작의 미래적 의미가, 2부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활용한 영상제작, Media AI 기술 등이 다루어졌다. 둘째 날에는 소규모 세미나와 전주 영화 명소 투어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전주국제영화제의 후원을 받아 영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임대근 학회장(한국영화학회)은 "AI가 영화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시대에 전주에서 의미 있는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영화 발전과 영화도시 전주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