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싱가포르 항만공사 7100억에 계약

2015-04-24     박소은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 23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컨벤션홀에서 싱가포르 항만청과 약 2조원 규모의 투아스 터미널(Tuas Terminal) 1단계 공사 계약을 7100억원에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김동수 대림산업 대표이사와 발주처인 싱가포르 항만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서남쪽 투아스 지역에 항만을 건설하기 위한 것으로, 대림산업은 세계 최대 준설 전문업체인 벨기에 드레징 인터네셔널과 합작사(조인트벤처)를 구성해 매립과 준설, 부두시설 시공 공사를 수행한다. 공사 기간은 6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