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15 CJ슈퍼레이스 '슈퍼600클래스 우승'
2015-05-18 박소은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 중국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5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2차전 슈퍼6000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금호타이어 소속 '엑스타(ECSTA) 레이싱'의 간판 선수이자 전 F1출신 선수인 이데 유지가 우승했고, 같은 팀의 정의철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슈퍼6000클래스는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로 배기량 6200cc,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스톡카(Stock car)' 경주로, 이 차량들은 470마력의 파워와 함께 직선 구간에서 최고 속도가 시속 250km를 넘나든다. 금호타이어는 슈퍼6000클래스에서 자사의 레이싱팀 '엑스타 레이싱팀'과 CJ레이싱팀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측은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엑스타 레이싱의 우승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최정상급 레이싱 선수들이 만나 최고의 조합을 이룬 성과"라며 "지속적으로 당사 제품을 장착한 팀들과의 효과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최적의 타이어를 지원할 계획이며, 기록 경신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3라운드는 오는 6월 6일 중국 상하이 티엔마 서킷에서 금호타이어 독점 공급 대회인 CCT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와 함께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