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푸틴에게 평화 위한 진지한 노력 촉구
2015-06-11 온라인뉴스팀
프란치스코 교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사태이 평화적 해결을 위한 신중한 노력을 촉구했다.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푸틴 대통령 외 모든 우크라이나 관련 당사자들에게도 같은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바티칸 당국은 성명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약 50여분간 만남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 성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구현하려면 중대하고도 진지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며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 관련 당사자들 간 대화 분위기를 다시 조성하고 민스크 평화협정을 이행하는 게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