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5 투명회계 우수기업 대상 수상
2015-06-12 선초롱 기자
기아자동차가 가장 투명한 대기업으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는 12일 한국회계학회가 주최하는 '2015 투명회계 우수기업'에서 자산 2조원 이상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전사적으로 통일된 표준 회계기준을 적용하고, 철저한 내부회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경영 투명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기업자원관리 ERP시스템을 도입해 통일된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엄격한 사전관리를 통해 재무정보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투명회계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하며, 회사 경영은 물론 주주의 이익극대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한국회계학회는 기업들의 투명한 경영을 진작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회계학적 지표·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 공시 품질에 대한 평가 및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수상기업은 자산규모 △2조원 이상 △2조원 미만 △코스닥 등록기업군 등으로 나눠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