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16년에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으로
'한화클래식 2016' 바로크 음악의 거장 ‘마크 민코프스키’공연 예정
한화그룹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한화클래식 2015’에 대한 후기 이벤트를 6월 19~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18세기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인 '한화클래식 2015'은 지난 6월 19~21일 3일간 총 4,000여명의 관람객과 함께 고양, 서울, 대전 등지에서 진행됐다. 이벤트 후기도 총 3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화에서 2013년 출범한 클래식 공연 브랜드인 한화클래식은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사회 문화적 동참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세계적인 수준의 품격 있는 고전음악 문화 컨텐츠를 선보임과 동시에 보다 다양한 층의 관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추진됐다.
또한 화려함, 대중성을 과시하기 위한 연주자보다는 클래식 애호가, 마니아들이 꼭 만나보고 싶었던 연주자들, 기회가 닿지 않아 아직 내한하지 않은 연주단체를 섭외해왔다.
한화클래식은 지난 3년간 헬무트 릴링이 이끄는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 및 리날도 알렉산드리니가 이끄는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그리고 최근 케네스 몽고메리가 지휘하는 18세기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연주 단체와 그들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한화는 향후에도 역사성과 정통성을 위해 음악의 역사주의에 입각한 고음악, 즉 바로크 음악, 고전시기 음악, 낭만주의 음악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화클래식의 감동은 2016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3월 서울과 대전에서 총 3회에 걸쳐 예정돼 있는 '한화클래식 2016'을 통해,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 마크 민코프스키(Marc Minkowski)와 그가 1982년 창설한 ‘루브르의 음악가들 (Les Musiciens du Louvre Grenoble)’을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메세나 활동을 펼쳐 온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후원해 온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평일 오전시간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감상하는 <11시콘서트>를 후원해왔다.
또한 공연이 많지 않은 지방을 찾아가며 선별된 공연문화를 선보이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