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 국내 관광산업 발전 위한 '비전 선포식' 개최
HDC신라면세점은 2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HDC신라면세점은 지방자치단체, 용산전자상가연합회, 코레일과 한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K-Discovery 협력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한국 관광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는 쇼핑 중심의 외국인 관광 패턴에서 벗어나 지역·지방 관광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지방과 서울,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심보균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재철 전라남도 관광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이윤석, 신성범, 윤관석 의원 등 국회의원,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 박병수 용산전자상가연합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인 지자체와 기업은 △ 대한민국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광 인프라를 세우고 △서울과 지방, 민·관의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서울시내 면세점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상생경영과 사회공헌 실천을 다짐했다. 그리고 △관광수익의 일부를 재투자해 다시금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지역관광 발전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손잡은 HDC신라면세점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매장을 만들 예정으로, 주차장(대형버스 약 400대 수용)을 포함해 6만5000㎡ 규모 도심형 면세점인 ‘DF(Duty Free)랜드’를 세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