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방글라데시 국가행정정보만 구축

2015-07-06     선초롱 기자

SK C&C는 2년 7개월에 걸쳐 방글라데시의 국가행정정보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SK C&C는 지난 2012년 말부터 2년 7개월에 걸쳐 방글라데시 중앙부처와 산하 행정기관 전체368개 사이트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전용 광케이블망∙전송망∙인터넷망 등을 포괄하는 국가 기간전산망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320억원 규모로, 지역별로 독립돼 구축된 네트워크를 하나의 전국 네트워크로 묶는 사업이다. 특히 과거 지역별로 관리된 공공정보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하나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인프라 사업이다.

SK C&C는 이번 통합운영지원시스템(TOSS)을 구축해 전자정부 네트워크 상의 서버와 스토리지와 같은 IT인프라는 물론, 운영 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전반에 걸친 실시간 성능∙장애 모니터링과 구성∙변경관리 등의 종합 IT자원 관리체계도 함께 마련했다.

도지헌 SK C&C 글로벌 사업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정부 당국과 강한 신뢰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며 "방글라데시 정부의 든든한 IT서비스 전략 파트너로서 방글라데시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