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韓최초 GAFTA 정식회원사로 가입
2015-07-09 선초롱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한국 최초로 런던곡물거래협회 정식회원사로 가입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9일 전세계 곡물거래의 산실인 런던곡물거래업협회(GAFTA)에 한국 기업 최초로 정식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1878년 출범한 GAFTA는 출범 이래 135년간 전세계 곡물거래 규범을 제정하고 표준계약을 제공하는 대표기관으로, 세계 곡물시장의 양대산맥으로 손꼽히는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ADM)과 카길을 비롯해 일본대표 종합상사인 마루베니도 협회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은 세계적인 곡물 메이저기업들로부터 공식 추천을 받아 국내 유일한 GAFTA 정식 회원사가 됐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향후 협회의 표준계약서를 공유하고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참여, 선진 곡물기업 시스템 도입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인터내셔널 측은 "이번 GAFTA 정식 회원사 자격취득을 통해 회사의 6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식량자원' 분야에서 세계 곡물시장을 무대로 다양한 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