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캄보디아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2015-07-16 선초롱 기자
KT&G는 16일 대학생들로 구성된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 도착한 이들 봉사단원들은 오는 27일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단은 KT&G복지재단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20명과 경찰대학교 재학생 10명, 지난 5월 KT&G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캄보디아 희망특파원 10명 등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캄보디아 씨엠립 주로 파견돼 현지에서 활동 중인 민간봉사단체들과 학교 시설물 건립 및 보수, 보건 위생 교육 등의 봉사를 펼치게 된다.
특히 희망특파원들은 각자 특기를 살려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KT&G 측은 "캄보디아는 오랜 내전으로 인해 열악한 경제 여건에 처해 있는 나라"라며 "미래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31차례에 걸쳐 총 880여명의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해왔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의 수상유치원 설립, 도서관 기증 등 교육시설 확충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