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쿠웨이트 6조원 규모공사 낙찰통지서 접수

2015-08-03     선초롱 기자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0일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로부터 신규 정유공사(New Refinery Project) PKG 2&3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저유황 생산을 위한 61만5000 BPSD 처리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공사 중 PKG 2(보조프로세스) 및 PKG 3(유틸리티 및 부대 시설) 공사 건이다.

현대중공업과 함께 대우건설, 미국의 플루어(Fluor)가 공동으로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계약금액은 약 6조6700억원으로, 현재 현대중공업의 지분은 미확정된 상태다. 3사간 협상을 통해 체결 전 지분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