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故이맹희 CJ 명예회장 조문

2015-08-18     선초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에 이어,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신 삼성물산 대표이사, 윤주화 제일모직 대표이사, 김창수 삼성생명 대표이사, 장충기 삼성미래전략실 사장,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 부회장 등 삼성 사장단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약 10분간 조문한 뒤 벤 차량을 타고 장례식장을 떠났다. 윤 대표는 따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전날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빈소를 찾았다.

이 같은 움직임에 재계에서는 이번 조문을 계기로 삼성그룹과 CJ간의 법적분쟁 등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