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행 교수 “미국 경제는 공황 국면”
[한국판 창간1주년 기념 인터뷰] 요약
2009-10-06 한광덕│ 국내 편집장
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 동료 교수인 정운찬 전 총장의 총리 입각에 대해 “주류 경제학자가 주류 사회의 총리가 되는 것이 나에겐 전혀 이상할 게 없고 국가 만능주의에 빠진 케인시언이 국가기구에 참여하는 건 당연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정 총리가 좌파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면서 “정 전 총장이 총리가 돼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아니요’라고 말할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