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치와 이마쥬(Cinema, politique et image)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부산국제영화제(BIFF) 컨퍼런스
2015-09-15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르몽드 디플마티크> 독자 여러분을 부산국제영화제(BIFF) 컨퍼런스에 초대합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BIFF와 손잡고, 10월 8일(목) 오후 2~6시,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영화, 정치와 이마쥬’라는 주제로 특별 컨퍼런스를 가집니다. 독자님 100분을 선착순으로 모실 예정이오니, BIFF에 참석하시는 모든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info@ilemonde.com으로 [BIFF컨퍼런스]라는 말머리와 함께 성함, 연락처를 명기 바랍니다. 르디플로 컨퍼런스는 예외적으로 입장료가 없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철학자로서 르 디플로의 고정 필자인 이정우 경희사이버대 교수를 비롯해, 르디플로 프랑스판의 마르틴 뷜라르 부편집장, 홍준기 프로이트-라캉 정신분석연구소 소장, 이상빈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비교문학과 겸임교수가 영화와 정치, 이미지 간의 관계에 대한 이슈들을 심층 조명할 예정입니다. 또한 박순성 동국대교수, 강태호 한겨레 선임기자, 김정선 동서대 임권택영화연구소 소장 등이 토론에 나섭니다.
오는 10월로 창간 7주년을 맞은 르디플로 한국판은 컨퍼런스 공간이 다소 협소하지만, 독자들과 더불어 열띤 논쟁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오는 10월 1~10일 개최되는 ‘2015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손을 잡고, 영화제가 야심차게 개최하는 ‘컨퍼런스 및 포럼 행사’(BC&F, 10월 7~9일)에서 ‘르몽드 세션’을 맡는다. 영화제 20년, 마켓 10년, BIFF연구소 5년차에 3회를 맞이하는 BC&F는 영화를 매개로 융·복합이 화두로 자리 잡은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려는 BIFF 특유의 페스티벌이자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올해의 대 주제는 ‘영화와 트랜스 담론을 찾아서’이다.
BC&F는 영화와 다양한 분야들과의 접목·교류를 지향하며, 크게 컨퍼런스와 포럼으로 나뉜다. 컨퍼런스는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국내 및 국제 학술행사로, 원칙적으로 유료 배지 소지자들이 그 대상이다. 반면 전 세션이 무료로 진행되는 포럼은 대중친화적 행사로, 전문가는 물론 영화를 사랑하는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기조발표] 이정우 교수-타자되기의 이미지들
[발표1] 마르틴 뷜라르 부편집장
-프랑스에서의 아시아 영화이미지
[발표2] 이상빈 교수
-영화로 보는 학살 메커니즘: 이미지로 정치를 읽는다
[발표3] 홍준기 박사
-영화 속의 불만: 현대인의 정신병리와 불평등
[토론] 박순성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강태호 - 한겨레 선임기자
김정선 - 임권택 영화연구소 소장
마르틴 뷜라르 부편집장 이정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