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남미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2015-09-25     선초롱 기자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미국 올란도 리츠칼튼 호텔에서 중남미 주요 거래선, 외신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남기 가전 전략 및 신제품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8개 국가에서 약 100개의 거래선이 초청됐다.

LG전자는 내년도 중남미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고효율, 대용량, 편의성을 중시하는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10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공개된 제품 가운데 현지 고객들의 주목을 받은 제품은 '트윈워시'로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지난 7월 말 한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는 또 지난 6월 말 국내에 출시한 스피커를 장착한 프리미엄 냉장고 ‘디오스(DIOS) 오케스트라’도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외에도 이외에 △냉기 손실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매직스페이스를 양쪽 문에 적용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빌트인 패키지 LG 스튜디오 △선을 없앤 코드제로 청소기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 등 올해 주요 전략제품들이 총출동했다. 

변창범 LG전자 변창범 중남미지역대표는 "LG만의 차별화한 제품 개발과 함께 현지 거래선들과의 스킨십을 확대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