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워치 앱 개발 경진대회 '해커톤' 개최
2015-10-12 선초롱 기자
LG전자는 구글 스마트워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웨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위핸 경진대회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기획한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안드로이드웨어 운영체제는 △전 세계 스마트폰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범용성 △애플 아이폰과도 연결되는 호환성 △스마트워치 가운데 압도적으로 많은 앱 수(약 4000개)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LG전자는 오는 18일까지 온오프믹스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데, 이 가운데 15개팀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팀은 31일이부터 무박 2일동안 기획한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의 앱으로 구현하면 된다.
우수 개발팀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상금(총 1000만원)을 포함해, 대회 이후에도 개발을 완료할 때까지 LG전자 전문 연구원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