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2015 국제 BMX 대회' 개최

2015-10-15     선초롱 기자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명과 한국BMX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5 크라운해태제과 국제 BMX 대회'가 17일 제천시 아시아 BMXX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5번째를 맞는 ‘크라운-해태제과 국제 BMX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식 인증한 국내 유일의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BMX 레이싱 강국인 미국을 비롯해 일본, 스페인, 뉴질랜드 등 해외선수와 한국 국가대표 등 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세계 각국의 정상급 수준의 BMX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상금은 총 27,000달러로 참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BMX 레이싱 종목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크라운해태제과는 BMX 대중화와 유망주 발굴∙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BMX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2013년 9월 ‘크라운해태 BMX 팀’을 창단하는 등 한국BMX연맹과 함께 BMX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BMX의 세계적인 인기에 비해, 아직 국내에서는 관심과 지원이 너무 낮은 수준이다”며 “우리 선수들이 많은 국제 경기 경험을 통해 실력을 키워 2020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