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원, 주말 공습으로 최소 40명 사망

2015-10-19     온라인뉴스팀

주말 새 시리아 공습으로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이 최소 40명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17일(현지 시간) 자정부터 18일 오전, 미확인 군사 전투기가 시리아 하마주에서 이동 중이던 16대 자동차 행렬을 피격해 이 안에 타고 있던 IS 대원 최소 40명이 사망했다. 

이날 공격 당한 IS 대원은 IS가 수도라고 선언한 시리아 북동부 라카에서 북부 하마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공습은 러시아 혹은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공격 주체는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군은 지난 9월 말 시리아에 주둔한 IS 격퇴를 명목으로 자국 공군을 파견했다. 미국 주도 서방 연합군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는 러시아군과 합동 작전을 펼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