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관 간소화 등 세관정책 정비

2015-11-26     온라인뉴스팀
중국이 지지부진한 무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새로운 세관정책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세관은 웹사이트 게시글에서 각종 수출입업체 비용 인하와 상품통관 절차 간소화는 물론 정확도 높은 세관 통계자료 수집을 골자로 하는 수출입업체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경제가 대내외 수요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대외교역을 진작하고 수출업체를 돕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선보인 셈이다.    

중국 수출입은 올해 1~10월 기간 감소세를 이어갔다. 10월 수입액이 수출보다 더 크게 감소하며 전형적인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갔다. 수입규모는 올해 들어 여덟 번이나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10월 수출규모는 전년대비 6.9% 감소하고 수입은 18.8%나 줄었다. 직전월 수출 역시 전년대비 3.7%, 수입은 20.4%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