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아산 공장서 직원 투신 사망

2016-01-29     선초롱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인 40대 남성이 투신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 소속 직원 김씨(43)가 10층 높이의 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이송 도중 사망했다. 

현장에서는 김씨의 옷과 지갑(신분증)만 발견됐지만,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씨는 숨지기 직전인 10시 25분 112에 "건물에서 투신하겠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0시 46분 "옥상에서 사람이 뛰어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10시 28분에는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투신 사망한 김씨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 제조 혁신팀 차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