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파 LG전자, ‘가성비’ 좋은 G5 마케팅 소비자 공략
SK ‘무상보험’, KT ‘가격할인’, LG ‘할부혜택’…실질적인 고객혜택 총동원
2016-03-31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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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5는 착탈식의 모듈방식 스마트폰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출시 전부터 화제몰이에 성공한데 이어 실속있는 고객혜택을 총동원해 가성비 좋은 'G5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G5는 착탈식의 모듈방식 스마트폰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출시 전부터 화제몰이에 성공한데 이어 체험단 운영, 무상보험혜택, 온라인 추가할인 판매, 가격할인 판매 프로그램까지 실속있는 고객혜택을 총동원해 가성비 좋은 'G5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7 시리즈 출시 때 SK텔레콤과 KT가 각각 김연아, 시스타를 내세우며 '스타 마케팅'까지 동원한 것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분위기다.
SK텔레콤은 체험단 단독 운영과 무상 보험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다.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했고 마감 당시 사이트 방문자 수는 평소 수준의 2배에 달했다. 대중적 ‘관심몰이’에 성공한 셈. 또한, 4월1일부터 15일까지 ‘G5’를 구매하고 파손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보험료(월 2900원)를 면제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KT는 실질적으로 폰 가격을 할인해준다. KT는 옥션과 제휴를 통해 4월 4일부터 14일까지 500대 한정으로 ‘옥션 특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옥션 내 ‘옥션 특종’ 코너에서 KT의 G5를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20% 신용카드 제휴 할인, 20개월 무이자 할부(현대/신한 스마일페이 결제 시) 등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KT에서 G5 구매 시 올레멤버십 포인트(최대 5만원) 및 카드 포인트를 활용하여 단말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슈퍼 할부 카드’ 또는 ‘슈퍼 DC 카드’를 이용하면 2년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KB국민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4월 10일까지 G5를 구매하고 KB국민 슈퍼세이브카드 또는 슈퍼할부카드로 할부 약정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H클럽’으로 혜택을 강화했다. H클럽은 할부원금의 50%를 18개월동안 납부(30개월 할부 기준)하면 남은 할부원금 50%와 중고폰 시세의 차액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G5의 경우, 출고가 83만 6000원에서 ‘New 음성무한 59.9’ 요금제로 가입하면 할부원금 67만 8000원의 반값인 33만 9000원으로 즐길 수 있으며 ‘New 음성무한 29.9’ 요금제로 가입하면 할부원금 75만7000원의 반값인 37만 8500원으로 H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G5 구매를 통한 혜택은 통신사마다 다양하며 ‘알면 알수록’ 더 많은 혜택을 가져갈 수 있다. 각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에서 꼼꼼하게 혜택을 비교하고 구매조건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