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현장점검반’ 출동…민원 점검 강화
'찾아가는 금융신문고' 통해 지역금융의 수요 발굴 계획
2016-04-04 온라인뉴스팀
지난해 금융사를 직접 방문해 건의사항 4000여건을 받았던 금융위원회 '현장점검반'이 올해도 활동을 이어간다. 연말까지 400여개 금융사를 찾아가 지난해보다 심층적인 점검을 하고 건의사항을 받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금융개혁과제 중 소비자 관련 핵심과제, 최근 이슈인 불만사항, 중복으로 제기되는 민원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모든 범위보다는 중요한 과제를 좁고 깊게 보겠다는 이야기다.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애로 사항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찾아가는 금융신문고'를 통해 지역금융의 새로운 수요도 발굴한다. 대전·부산·대구·광주·강원 등 5대 권역을 직접 찾아가고 창조경제 혁신센터에 대한 현장점검도 한다. 3분기 중에는 '지역금융 발전전략'을 마련해 지역산업 활성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