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핵, 제재만으론 해결 안돼…대화 필요“
우다웨이, 日공명당 대표 만나 '北과 대화 재개' 강조
2016-04-07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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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日공명당 대표를 만나 北과의 대화를 재개할 것을 강조했다. |
7일 NHK에 따르면 우 대표는 전날 도쿄에서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 대표와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가 제대로 지켜져야 한다"면서도 북한과의 대화 또한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미국과 한국의 군사훈련이 북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일 간에 의견을 교환하면서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야마구치 대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지만 일본 국회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엄중히 비난하는 결의했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도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