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한미 평택 바이오 제2공장' 1000억 수주
2016-04-15 온라인뉴스팀
삼성엔지니어링은 한미약품이 발주한 '평택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 팽성읍 추팔산업단지에 2만 리터 규모의 바이오신약 제조용 플랜트(미생물 배양방식)를 증설하는 공사로 계약금액은 약 1000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설계·구매·시공(EPC) 전과정을 담당한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2건의 바이오 플랜트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이 회사는 올해 1월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송도 제3공장 공사(동물세포 배양방식)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화공플랜트 공사를 수행하며 쌓은 설계 역량 덕에 주요 사업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바이오 플랜트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