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화예술더하기'로 아동‧직원 공동체 의식 UP

2016-04-27     최주연
   
▲ ‘한화예술더하기’ 사회공헌 활동에 참석한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들과 아동들이 지난 21일 서울 남산국악당 체험실에서 가야금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2009년부터 문화예술교육 사업 진행…전통문화 학습기회 제공
 
전문 연구진이 다면적으로 평가해 사업 효과 검증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2009년부터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을 진행하며 다방면의 문화예술교육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부터는 그간 교육성과와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전통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전국 20개 지원기관 소속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민화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44개 한화그룹사업장 소속 임직원 봉사자 약 20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한국메세나협회는 ‘한화예술더하기’ 참여자와 강사 만족도, 성과 등을 전문 연구진을 통해 다면적으로 평가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있다.

2015년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 121명을 포함한 임직원 및 관계자 400여명,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의 하나인 ‘찾아가는 예술교실’ 참가자 785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참여 아동들은 인성과 정서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 문화적 다양상 관심, 다문화 인지태도, 공동체 의식 등이 향상됐다.

   
▲ ‘한화예술더하기’ 2015년 사업평가 인포그래픽.한화그룹 제공.
 
참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 만족도를 보였고, 참여횟수가 많은 임직원일수록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 공동체 의식 수준이 높았다.
 
또한 봉사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에 대한 신뢰도와 조직자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대중에게도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회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예술교실’도 전통문화예술 인식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 분석을 실시한 임승희 수원대 교수는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아동과 한화 임직원, 협력기관 실무자들의 전통문화예술 및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도 높아졌다”며 “특히, 예술강사들의 고용안정과 경력 개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이며 일관된 투자와 사업 운영으로 예술교육‧봉사‧복지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였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2011년에 한국메세나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행복나눔인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2015년부터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해해 온 ‘찾아가는 예술교실’은 전국적으로 매년 약 70여개 정도 진행되며, 전국의 시·도 교육청, 초·중·고교, 아동복지시설, 정보산업학교, 여성가족부 유관기관(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등 다양한 기관들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예술더하기 홈페이지(www.art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