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2015 밀라노 엑스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2016-05-23 온라인뉴스팀
CJ푸드빌은 '비비고'로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전세계에 한식을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일 '비비고'의 운영사 CJ푸드빌의 정문목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곽한근 비비고 사업부장과 최병헌 밀라노 엑스포 비비고 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음식'을 주제로 열린 밀라노 엑스포엔 145개국이 참가해 자국 음식과 식문화를 알렸다. 우리 정부도 '한국 국가관(한국관)'을 운영하며 전시와 한식 체험을 통해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했다.
비비고는 한국관 내에서 100석 규모의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했다. 6개월 동안 다녀간 손님이 20만 명 이상이었으며 엑스포 공식사이트는 '엑스포 레스토랑, 놓쳐선 안되는 10가지 음식' 중 김치찌개를 3위로 꼽기도 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CJ푸드빌은 비비고를 비롯해 현재 운영중인 전세계 11개국, 270여개의 해외 매장을 오는 2020년 글로벌 톱 10 외식전문기업 이상 수준으로 확대해 궁극적으로 맥도날드, 스타벅스, 얌 등과 견줄 수 있는 글로벌 넘버1 외식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는 “최근 비비고는 미국, 중국 등 중점 투자 국가에서 진출 사이트 내 최대 실적을 내고 영국에서 3년 연속 미슐랭 등재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명감을 갖고 비비고가 한국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외식업이 국내 서비스산업 부문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