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동원 목요세미나' 2천회 맞아…임직원 가치관 공유하는 長

2016-06-09     최주연 기자
   
▲ 동원 목요세미나는 '평범한 사람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힘을 합치는 것이 기업 성공의 방향'이라는 김재철 회장(사진)의 철학에서 시작됐다.
1974년부터 시작된 동원그룹 사내 임직원 대상 교양 프로그램인 ‘동원 목요세미나’가 2000회를 맞았다.

9일 오전 시작된 동원 목요세미나는 동원산업빌딩 20층에서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의 '세계화 시대 한국인의 심성 : 바다의 철학'을 주제로 1시간30분간 진행됐다.

'평범한 사람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힘을 합치는 것이 기업 성공의 방향'이라는 김재철 회장의 철학에서 시작된 동원 목요세미나는,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한 달에 한 번씩 초빙해 세미나를 열고 있으며 지금껏 동원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지금까지 초빙된 강사는 △전(前) 전영우 KBS 아나운서 실장(1회)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416회)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1000회) △산악인 허영호씨(1024회) △박노해 시인(1376회) 등이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이 가치관을 공유하고 경영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습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가치 향상을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