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계약재배, 농가 판로확보 걱정 덜까?

2016-06-10     온라인뉴스팀
   
▲ CJ프레시웨이가 계약 재배를 통해 약 72만 평 면적의 토지에서 수확하는 2275톤 가량의 쌀을 전부 매입하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전북 익산 지역의 240여 농가와 계약 재배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계약 재배를 통해 약 72만 평 면적의 토지에서 수확하는 2275톤 가량의 쌀을 전부 매입한다.

수매한 쌀은 즉석밥 '햇반'을 제조하는 데 사용 되거나 단체 급식용으로 이용된다. 외식업체인 '계절밥상'이나 '비비고' 등 대형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의 식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번 계약 재배를 통해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CJ프레시웨이는 양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유통단계가 줄어 소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계약재배는 기업과 농가, 그리고 소비자가 Win-Win할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2017년까지 해당 지역의 쌀 계약재배를 약 4배 가량인 1만톤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