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 출시…현금카드 없이 全 ATM기기 이용

2016-06-17     최주연 기자
   
▲ KB국민은행가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전 은행 ATM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KB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한 사람들의 일상변화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제 ‘스마트폰 중독’이문화적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을 만큼 우리의 일상은 스마트폰으로 시작에서 스마트폰으로 끝이 나며 대부분의 업무와 놀이가 스마트폰으로 통합돼가고 있다. 금융업무도 마찬가지다.

KB국민은행은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전 은행 ATM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KB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KB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는 은행권 최초로 유심칩 없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가 가능한 기술인 HCE(Host Card Emulation)를 활용해 개발했다.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KB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를 신청하면, 스마트폰 접촉만으로 ATM기에서 입출금과 송금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NFC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폰(OS 4.4버전 이상)과 플라스틱 현금카드(신용·체크카드 포함)가 발급된 입출금식통장을 보유한 만 14세 이상의 인터넷뱅킹 고객이라면 누구나 모바일에서 신청 가능하다.
 
출금·이체 한도는 하루 50만원이며 입금한도와 이용수수료는 기존 카드와 동일하다. 현재 KB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로 이용 가능한 업무는 입출금, 송금, 거래내역 조회 등이며 추후 NFC를 활용한 결제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