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하라…‘픽테 시큐리티 펀드’ 출시

2016-06-22     최주연 기자
   
▲ 삼성증권은 저성장 기조 속에서 신성장 산업과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삼성픽테시큐리티펀드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저성장 국면에 대응…신성장 산업‧혁신기업에 투자

스마트카 센서‧전자결제 보안‧식품 안정성 테스트 산업 등
 

글로벌 경제가 세계적인 저성장 국면을 맞으면서, 글로벌 주식 자산에 대한 기대수익률 또한 낮아지고 있다.

이같은 저성장 기조 속에서 삼성증권(대표 윤용암)이 삼성픽테시큐리티펀드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펀드는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의 시큐리티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으로, 특히 신성장 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주로,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시큐리티 산업에 투자하며, 자율주행 스마트카(autonomous cars)의 주행 안정성을 책임지는 센서 산업, 전자결제의 안정성을 책임지는 사이버 보안 산업, 식품(약품) 안정성 테스트와 관련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등을 취급한다.
 
글로벌 시큐리티 산업은 IT기술의 발달과 이머징 국가들의 생활수준 향상 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관련 기업들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쌓으며 양호한 현금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픽테시큐리티펀드는 6월14일 기준, 3개월 수익률 7.83%으로 침체된 글로벌 시장 속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805년에 설립된 스위스 픽테 자산운용은 UBS, CS와 함께 스위스 3대 프라이빗뱅크로 불리는 픽테그룹의 자회사로 약 450조원의 자산을 글로벌 시장에서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