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美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스매셔‧실란트 본상 영예
2016-07-05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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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스매셔와 시중에서 판매하는 실란트가 2016년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운송기기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2개 제품은 미래형 컨셉타이어인 스매셔와 시중에서 판매 중인 실란트 타이어다.
스매셔는 쌍용자동차와 협업해 개발된 제품으로 2015 IAA 모터쇼에서 티볼리 차량에 장착됐다. 극한의 도로환경에 특화된 제품으로 흡착판과 글라인더 형태의 타이어 접지면이 특징이다.
흡착판 블록이 바닥을 진공상태로 흡착하는 구조여서 어떤 경사면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글라인더 블록은 도로 위 요철을 분쇄해 극한의 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란트 타이어는 이물질이 타이어 바닥면인 트레드를 관통하면 자체적으로 손상 부위를 봉합하는 제품이다.
자가봉합 타이어로 이 제품은 지난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한국 굿 디자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독일 레드닷, 독일 IFIDEA를 더해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와 비즈니스 워크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