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고려인삼 헤리티지 연구 심포지엄’ 펼쳐

2016-07-18     온라인뉴스팀
   
▲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는 18일 오후 2시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는 18일 오후 2시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고려인삼 헤리티지 및 피부 항노화 연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려인삼의 역사와 효능, 화장품과 건강식품 원료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 방안 및 관련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인삼은 예로부터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귀한 약용식물로 고려 시대에는 개성상인 등을 통해 주요한 무역 품목으로 거래됐다. 특히 한국에서 생산되는 인삼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고려인삼'으로 세계에 알려졌다.
 
양정필 제주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개성상인과 인삼'을 주제로, 고려인삼의 역사와 일제강점기 개성상인이 인삼 상품화에 미친 영향을 발표한다.
 
양태진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교수는 인삼 유전체 정보 해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조재열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 교수는 인삼의 핵심 항노화 성분인 'Compound K'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기원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는 인삼 희귀 사포닌인 'Ginsenoside F1'의 피부 미백 효능 메커니즘 연구 결과를, 임태규 한국식품연구원 인삼연구팀 박사는 이너뷰티 원료로 고려인삼의 응용 가능성과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준성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헤리티지소재연구팀장은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술에 기반을 둔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인삼 연구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인삼 연구 50주년을 맞아 고려인삼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시안 뷰티를 전 세계 고객에게 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