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 기자재 공급

2016-08-05     온라인뉴스팀
   
▲ 포스코대우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영조선소 PT PAL과 함정 건조를 위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기자재 공급 합의서를 체결했다.
 
포스코대우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영조선소 PT PAL(PT Penataran Angkatan Laut)과 함정 건조를 위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기자재 공급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과 피르만샤 아리핀(M. Firmansyah Arifin) PT PAL 사장이 참석했다.

포스코대우는 함정 건조를 위한 메인 엔진 등의 기자재를 공급하게 되며, PT PAL은 공급받은 기자재로 경비정 10척, 군수지원함 1척을 건조해 인도네시아 해군, 통신부 등 정부 부처로 인도할 예정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MOA 체결은 과거 LPD 건조 사업에서 보여준 성공적 기술 이전 등 포스코대우의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향후 해양 플랫폼, 어선, 페리 등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