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모바일로 리우올림픽 가상현실 영상 구현
2016-08-08 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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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현지에서 '5G 리포터'가 촬영한 가상현실(VR) 영상을 '올레tv 모바일'로 선보인다. |
KT는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현지에서 '5G 리포터'가 촬영한 가상현실(VR) 영상을 '올레tv 모바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KT는 5명의 브라질 현지 모델을 5G 리포터로 선정, 헬맷캠과 바디캠, 액션캠 등으 다양한 웨어러블 카메라와 360도 VR카메라를 부착해 리우의 주요 관광 명소의 모습을 담았다.
리우의 상징과도 같은 예수상을 비롯해 코파카바나 해변, 빵 지 아쑤까르(Pao de Acucar) 등을 돌아다니며 축제에 모인 전세계인들의 활기찬 모습을 촬영했다.
5G 리포터들은 스키, 아이스하키, 피겨 스케이트, 쇼트트랙, 스노우보드 등 동계 스포츠 의상과 장비를 착용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은 올레tv 모바일 'VR 전용관'에서 8일 오전 11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또 KT그룹 스포츠 소속 국가대표 사격선수 진종오의 훈련 장면을 360도 VR로 촬영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은 "KT는 실시간으로 끊김 없는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5G 시대를 앞당기고 세계 최초로 선보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