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日 기업과 '스마트 팩토리' 제휴
2016-08-16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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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C&C가 독일 지멘스에 이어 일본 물류 자동화 장비 선두 기업인 다이후쿠사와 손잡고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FPD) '스마트 팩토리'(공장) 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박종태 SK㈜ C&C 스마트 팩토리 사업본부장(사진 가운데)과 다이후쿠의 한국 투자회사인 크린팩토메이션 박의수 대표(사진 왼쪽), 다이후쿠 사토 세이지 e-FA사업부장. |
SK㈜ C&C가 독일 지멘스에 이어 일본 물류 자동화 장비 선두 기업인 다이후쿠사와 손잡고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FPD) '스마트 팩토리'(공장)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오는 2017년 상반기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SK㈜ C&C는 일본 다이후쿠사에서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을 대상으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스마트 팩토리 공동 기술 개발 및 중국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37년에 설립된 일본 다이후쿠사는 해외 22개국에서 40여개의 지사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 3조7391억원 규모의 물류자동화 장비 제조 전문 기업이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SK㈜ C&C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스칼라(Scala)와 다이후쿠의 제조·물류 자동화 장비 및 기술을 연계해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에 특화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에 특화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기능 및 연계 대상 장비 선정을 위해 별도 부서(TF)를 운영키로 했다. 해당 TF에서는 양사의 중국 잠재 고객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고객의 생산 효율성 극대화, 공정 개선, 물류 지능화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태 SK㈜ C&C 스마트 팩토리 사업본부장은 "다이후쿠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 기업을 겨냥한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2017년 상반기를 목표로 중국 시장에 맞는 최적의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