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14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 개최
2016-08-22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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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중호(사진)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가 수상자로 올랐다. |
오뚜기재단은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14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권중호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가 수상자로 올랐다. 권 교수는 30여년간 식품안전 및 품질향상 연구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학술활동과 식품산업 분야의 산학협동에 적극 참여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권 교수는 전자기파 에너지의 식품과학과 산업적 이용 연구를 통해 가열·훈증처리의 대체 살균방안을 마련하고, 식품공전등재와 수출입 식품관리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는 방사선 조사식품의 수출입과 유통관리에 필요한 '다중 확인시험법'을 개발하기 했다. 또 '반응표면분석 4차원 모니터링 최적화 기법'을 식품과학 연구에 최초 도입하기도 했다.
김현위 오뚜기 연구소장은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권 교수에게 상패와 3000만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2015년까지 총 600여명의 대학생에게 4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교수와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