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中 공략 위한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 참가
2016-09-02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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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은 오는 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2016 상하이 CCE'에 참여해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
효성은 오는 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2016 상하이 CCE'에 참여해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상하이 CCE는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복합재료 전시회로 탄소섬유 제조 업체, 주요 복합재료 및 복합재료 설비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425개 업체가 참여해 탄소섬유가 적용된 상업화 제품의 최신 트렌드 및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전시회에서 효성은 중국 고객들을 만나 자체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인 '탄섬'이 적용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CNG(압축천연가스) 용기, 자동차(오토바이)용 드라이브 벨트 등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제품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전시회 참가 기업의 70% 이상이 중국 기업인 만큼 중국 고객들을 중심으로 한 신규 고객 발굴뿐만 아니라 탄소섬유를 적용한 제품, 복합재료 부문의 기술개발 및 용도확장을 위한 업계 동향 파악에도 나섰다.
효성은 또 탄소강소기업 신영페트, 피치케이블과 공동부스를 운영해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신영페트는 재활용 페트(PET)에 탄소섬유를 적용해 압축강도를 증가시킨 자동차 부품 및 건축자재 등을 전시한다. 탄소발열벤치 및 방석 등을 제조하는 피치케이블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부식이 없다는 강점을 내세워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한광석 효성 탄소재료사업단장(상무)은 "탄섬은 경량화를 이끌 최첨단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며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강소 탄소 및 복합재료 기업들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