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설 더해 ‘케이툰’ 출시…올레마켓웹툰 개편
2016-09-05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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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웹툰 전문 플랫폼 '올레마켓웹툰'을 개편해 출판만화와 소설까지 볼 수 있는 '케이툰'(KTOON)을 출시한다. |
KT는 웹툰 전문 플랫폼 '올레마켓웹툰'을 개편해 출판만화와 소설까지 볼 수 있는 '케이툰'(KTOON)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케이툰에서는 기존에 제공되던 '냄새를 보는 소녀', '개천고' 등의 인기 웹툰 외에도 '겁쟁이 페달', '메디컬 환생' 등의 인기 출판만화와 소설도 추가로 공급된다.
케이툰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의 앱장터에서 업데이트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된다. 아이폰 전용앱은 9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KT 고객 외에 타 통신사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다.
KT는 케이툰을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썸툰',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 등의 웹툰은 카카오와 협업으로 이모티콘과 팬시상품으로 출시됐다. KT는 우수 작품을 드라마로 제작하기 위한 판권 계약도 추진한다. 이미 '모범택시', '당신의 하우스 헬퍼' 판권 계약이 마무리됐으며 다른 작품도 추가로 진행될 방침이다.
케이툰 론칭을 기념해 KT는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열고 총 3000명에게 카카오 이모티콘,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케이툰에 보다 많은 컨텐츠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콘텐츠뿐만 아니라 2차 판권 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