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합자산관리 플랫폼 ‘신한 EMA’ 잔고 5천억 돌파

2016-09-21     최주연 기자
   
▲ 신한금융투자의 신한 EMA(Expert Managed Account)가 출시 1년여 만에 잔액 50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 EMA(Expert Managed Account)가 출시 1년여 만에 잔액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신한 EMA란 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하나의 계좌에 담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상품을 말한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신한 EMA의 잔액은 연초 약 570억원에서 지난 6월 말 3000억원, 9월 초 5000억원을 각각 돌파하는 등 올해 들어 급성장 가도를 달렸다.

신한 EMA의 특징은 고객수익률을 위해 운용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투자자는 EMA 매니저를 통해 1:1 맞춤형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자유롭게 원하는 주식이나 금융상품을 선택해 투자비중을 직접 조절하거나, 개인 투자성향에 맞춰 EMA 매니저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도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수수료는 편입 자산의 종류 및 투자 비중에 따라 달라지고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향후 신한 EMA에 해외자산, 파생, 장외채권 등 다양한 상품까지 편입할 수 있도록 더욱 투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신한 EMA는 전문지식을 갖춘 PB가 관리해주는 종합 포트폴리오 자산관리를 합리적인 수수료로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매매 수수료가 별도로 없는 만큼 EMA 매니저들은 오직 고객 수익률 극대화라는 목표만을 위해 운용에 임한다"고 말했다.